자유 (제안) 타 종목 응원가/가요/동요 차용 선수 응원가
아무리 동요라고 해도 김도혁 응원가의 사례가 있듯이 적절하게 활용하면 충분히 훌륭한 응원가가 될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QUbrVRLOPow?si=Qi7bNnQ9mRqk8_Vb
원곡이 웅장하지 않더라도 음정을 낮추고 적절한 가사만 붙이면 감동을 주는 응원가가 되지 않을까요?
좋은 사례는 국내외 타 구단 응원가, 국내 야구/배구/농구 선수 응원가를 찾아보면 많습니다.
https://youtu.be/rvRqg2uyW-c?si=lPyFUwmozkBNgLzE
대표적으로 야구 박기남 선수의 기아 타이거즈 시절 응원가 '박기남 오에오에오'는 김주일 당시 기아 응원단장이 싸이의 '오늘 밤 새'에서 일부를 차용한 것입니다.
국내 야구, 배구, 농구 선수 응원가는 대부분 구단, 응원단장이 만듭니다. 김주일 응원단장이 대한항공 배구단의 응원단도 맡은 적이 있었는데 외국인 가스파리니 선수에게 같은 곡을 이용해 '가스파리니 오에오에오'를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우리도 너무 복잡하게 가지 않아도 충분히 쉽고 재밌는 응원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응원가 대상도 너무 좁히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이적한 지 얼마 안 된 송범근, 조규성(논란이 된 성적 가사가 있는 응원가 외) 선수도 새 구단 서포터즈로부터 응원가를 받았습니다.
https://youtu.be/3LS4E_Nzc3U?si=0u1Mze6dVZ-aPSiq
저번에 화제가 된 포항 구단 유튜브 영상을 보면 신인급부터 고참급까지 가요를 차용해 상당수에게 응원가를 만들어 불러주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8TMIQZpe6Gs?si=PaoO6L9yrfOP-plN
국내외 여러 서포터즈처럼 신인 선수에게도 이렇게 간단한 응원가라도 지어 불러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