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우리팀은 이제 다시 시작해야해

올해 상식 감독 나가고 나서도 여차저차 넘긴게 많아서 그렇지 경기가 늘 깔끔한맛이 없고 늘 어수선했음.

근데 그 어수선함이 오늘 다 터져버린거지. 

혼자 집에서 경기보고 욕하고 술마시다가 생각해본게 있는데. 오늘 경기의 주관적인 평가의 결론은

전술, 부상 관리, 경기장 안 리더십 간절함  부재 등..

지금의 모습을 보니 사실 지금같은 경기는 이장님이 첫우승 하기 전 모습, 정말 익숙한 그런 모습 같기도 해.

그 영원한 우승후보라고 불리던 우리팀의 분위기는 이제 없다는거지.

즉, 우리 팀은 이제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거.

그놈의 뭐뭐 DNA 솔직히 다 버리고 이제 다시 시작해야란다고.

이제 우리는 도전자임. 이걸 인식안하면 강등 예정인 그 팀길 우리도 따라 걸을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