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부임 초반 그나마 괜찮았던 성적은 김두현 연장선으로 봐야하려나

김두현이 한껏 끌어올린 분위기+부임 극초반 오픈빨로 인한 기세

이후 경기력과 결과 곤두박칠치고 좀처럼 위기극복 못할때는 올시즌 초 김상식 레임덕시기 보는것 같았고

fa컵 결승 이전까지 보였던 일시적이지만 긍정적인 변화와 개선은 뭐였을까..

돌아보면 엇비슷한 시기가 있었는데 김상식 1년차 파이널라운드때였음

당시 좋지못한 분위기 타개책으로 433꺼내들었고 디테일과 완성도는 부족했으나

체급차이+급진적인 변화로 상대방 제압할수 있었음

물론 그때의 결과에 도취되어서인지 다음 시즌 전혀 보완되지 않은 433그대로 들고나왔다가 보기좋게 털렸고

지금이 더 심각한건 변화로 인한 반등마저 지속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거임

김상식이 시즌 전체적으로 보면 심각할만큼 수준이하였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전술변화를 준건지, 선수들 정신무장이 잘된건지 최소한의 성과는 냈는데 지금은 그마저도 해내지 못했음

감독 전술은 물론 선수단관리마저 의문이 드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