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일류 경기후 인터뷰
![김남일](http://img.evergreenjb.m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791/013/13791.jpg?2020010102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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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첸코는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초반 10~15분 동안 선제골로 앞서면서 좋은 경기를 했는데 이후 흐트러지면서 대구가 압박했다. 후반에 이승기, 김보경, 김승대가 들어오면서 경기의 흐름이 바뀌었다. 좋은 기회가 왔고 득점을 해 기쁘게 생각한다. 후반에 어려웠지만, 결국 승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득점 후 팔장 세레머니에 대해서는 "바로우, 구스타보랑 축구 게임을 하다가 제스처를 취하곤 했는데 실제 경기에서도 해보자고 했는데 내가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북을 상대로 수비적으로 나온다. 공격에 있어 공간이 많이 없고 과정이 어렵다. 하지만, 언제든지 골을 넣을 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고, 승리 의지가 강하다. 동료들이 뛰어나기에 마음이 편하다"며 전 소속팀 포항 스틸러스와 다른 점을 설명했다.
이날 자신의 2골을 모두 도와준 김보경에 대해서는 "김보경은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다. 본인이 슈팅을 할 수도 있었는데 패스를 내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일류첸코는 지난 라운드 광주FC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면서 슬슬 발끝을 예열하고 있는데 "매우 기쁘다. 공격수로서의 득점은 심적인 편안함과 새로운 환경에서의 안정감을 가져갈 수 있다. 몸 상태도 100%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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