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그냥 이번 과정을 겪으면서 드는 단상

기성용 좋은선수라 탐났고

올거라고 생각안했으나

돌아가는 상황이 긍정적이어서 기대했음

그 기대치가 커서 전북에 오지 않으면 아쉽기는 하지만

동시에 다행이다라는 생각도 들었음

솔직히 어제 설레발으로 

다 오면 리그 우승은 따논거 아니야? 생각하면서

리그 김빠지겠다 생각함

거시적인 관점으로  북패간다 오케이

아쉽지만 우승경쟁 재밌겠다 생각

우리팀에 온다?!

존나 재밌게 축구보겠다고 생각

솔직히 아쉽기는 존나 아쉬운데

뭘 잃었나 생각해보면

잃은건 없음

그래도 아쉽기는 함

재밌게 경쟁해야지

그냥 그 과정에선 단물 한 번 본 것으로 만족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