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청용에 대한 에그인들의 반응에 대해 궁금한 점

나는 전북을 엄청 사랑하지만 

큰 틀에서는 결국 그깟 공놀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거든

그래서 인간으로서 그리고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용납되지 않는 행동,

예를 들어 인종차별 예를 들어 음주운전 예를 들면 불법촬영

등을 했다면 축구선수는 물론 이 사회에서 한 번 쫓겨난 뒤 반성의 시간을 갖고 돌아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 정도의 잘못이 아니라

축구판 안에서 벌어지는 일은 그냥 그깟 공놀이의 범위라고 생각함

물론 

이장 국대감독 시절에 기성용이랑 짬짜미해서 기사로 이장님 담구려는 자세는 개찐따같다고 생각은 했지만

삼년전 이청용보다 더 역하게 군 기성용 사가에서도

기성용조차 받아들였던 내 마음가짐을 확인한 뒤

‘그래 이장이 용서했으면 과거의 일인거지’라고 생각하기로 했단 말이지

그래서 이청용에 대한 반감이 조금 내 생각보단 센 거 같아서 궁금함

뭐 당연히 이적료도 있고, 나이도 많고, 연봉도 쎄서 좋은 매물은 아니지만

얘가 가진 축구도사력은 케이리그에서는 탑급이라고 생각해서.

조건을 많이 낮추면 한 일이년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이청용이 싫은 이유는 우리한테 보였던 싸갈탱이없는 모습들 때문인거지??

근데 결국 그런 건 울산이라는 팀이 가진 전북에 대한 열등감 피해의식 등의 발현이라고 봤을 때, 팀을 옮기면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반박은 환영해 그냥 내 생각은 그렇다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