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K리그 최연소 득점자 → 바리스타’ 이현승의 인생 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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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수원공고 소속으로 대통령금배에 출전했던 이현승은 당시 경기를 보러 온 최강희 전북현대 전 감독으로부터 스카우트 됐고 2006년 데뷔에 성공했다. 프로 첫 해만에 수원삼성을 상대로 데뷔골을 터뜨렸는데, 이때 그의 나이는 고작 17세 4개월 26일. K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 1위에 오른 이 골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는 불멸의 기록으로 남아있다.
이어 그는 전북 소속으로 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해 오클랜드 시티FC(뉴질랜드)를 상대로 골을 터뜨렸고, FIFA 클럽월드컵 한국인 최연소 출전 및 득점이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이후 FC서울, 전남드래곤즈를 거쳐 부천FC에서 ‘K리그 최연소 통산 300경기(컵대회 포함) 출전’이라는 대업을 이뤘으며 2016년엔 안산무궁화 소속으로 K리그2 베스트11에 선정됐다.
- 전북현대가 ACL에 우승하면서 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했고 득점까지 기록했다. 한국인 최연소 클럽월드컵 출전 및 득점 기록도 세웠는데.
데뷔 시즌인 2006년에 전북이 창단 최초로 ACL 우승을 달성하면서 클럽월드컵 출전권을 얻었어요. 그렇게 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했고 5-6위 결정전에서 오클랜드 시티를 상대로 제가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3-0으로 승리했어요. 최강희 감독님께서 어렸던 저에게 큰 무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부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또 성적과 상관없이 아시아 팀으로 1승을 거뒀다는 것 자체가 뿌듯하죠. 또 다른 나라에 가서 그렇게 큰 무대를 경험하는 게 처음이어서 그저 신기한 마음으로 대회에 임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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