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형들 이 글 한번 봐줄수 있어?
웃지마민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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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윗집이 지난 여름에 이사왔는데 친구가 많은지
가을까지 집들이를 하더라고... 새벽 3시까지도 쿵쿵거리고
시끄럽고 그랬지만 집들이니까 이해했어ㅠ
그러다 좀 추워지니까 집에서 운동을 하는지 무슨 공 굴러가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골프 공 데구르르 소리같은거 있잖아
내가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엄마아빠가 괜찮다고 이해하자
하셔서 늦은 시간만 아니면 참았다?
근데 어제 밤 11시에 전동 드릴 소리가 나더라고 그래서 오늘
윗집에 쪽지를 붙여볼까해
이렇게 써도 괜찮을지 좀 읽어봐줘!
안녕하세요. 아랫집 입니다.
좋지 않은 일로 인사드려 죄송한 마음입니다.
아무래도 아랫집에 어떤 소리가 전달되는지 모르실 것 같아
참다가 고민 끝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공동주택 살면서 어느 정도의 소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가구 끄는 소리와 뭔가 굴러가는 소리가 밤늦은 시간까지
들리는 경우가 많아요.
어제도 10~11시가 넘는 시간에 전동 드릴 소리 같은 소음이 계속
울려 바로 연락 드리려다 늦은 시간에 연락드리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고 혹시 윗층에서 나는 소음이 아닐 수 있단 생각에
기다리다 이렇게 글 남깁니다.
수정해야 할거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