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어제 경기를 보면서 느낀 감정들
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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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부터 경기가 있는 날 200km 넘는 거리를 운전하며 홈 경기를 원정경기처럼 다니는 사람입니다
매번 경기를 갈 때마다 오늘은 또 어떻게 상대팀을 줘 팰까라는 기대감으로 갔는데
재작년 작년 올해 초까지 매번 오늘은 이길수 있을까? 라는 물음으로 경기장을 간다
지고 있어도 어떻게든 비벼서 무를 만들고
비기고 있어도 어떻게든 이기는 경기를 했던 전북이
이제는 비기고 있다가 갑자기 지고
이기고 있다가 갑자기 비기는 경기가 많아지는 느낌이다
팬들의 수준이 이제는 예전과 같지 않기에 좀 더 퀄리티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본다
선수든, 프론트든
현 상황이 너무나 답답하기에 끄적여 본 꼰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