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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 green boys에서 알립니다.
MGB는 정치에 관심이 없고 오로지 축구와 전북에 대한 관심뿐이지만, 같은 K리그 내에서 축구 문화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팬들에 대한 모욕적인 처사를 한 모 구단의 심각성에 대해 규탄하는 바이다.

지역연고를 기반으로 하는 K리그는 각자의 팀 컬러가 분명히 존재하고 이것은 팀의 상징이나 다름이 없다. 구단주임에도 그 정체성을 단순히 몰랐다는 것은 관심이 없거나 축구의 문화를 전혀 모르는 것과 진배없다.

'그깟 써포터즈 몇 명도 안 된다'는 발언은 K리그의 모든 팬들을 무시하는 처사이다.

우리는 이것에 대해 분노하며, 분명 우리가 사랑하는
K리그에 대한 도발이라고 판단한다.
그러니 즉각 진심어린 사과를 요하며, 앞으로는 더 이상 K리그를 무시하지 않길 바란다.
전북 - MG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