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투표)지금 전북에게 가장 필요한것은?
F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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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썼던 글인데 볼때마다 슬프다...
항상 우승이 당연한 건 줄 알았다.
리그는 주인이 정해져 있는 거 마냥 항상 우리 거였으며. FA컵, 아챔도 가끔씩 결승에 오르면 당연하듯 우승했다.
우승을 밥 먹듯이 하다보니 트레블을 계속 노렸었다. 계속 실패했지만 그래도 유니폼에 계속 생기는 별들을 보며 항상 자랑스러웠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별들이 어색해졌다.
우승을 함께한 젊었던 우리 별들은 이제 늙어버렸다.
언제까지 그 별들과 함께 할 수 없다.
우리에겐 새로운 별들이 필요하다.
별을 보려면 어둠이 꼭 필요하다.
어둠을 통하지 않고서는 별을 볼 수 없다.
우리는 지금 그 어둠 속에 있다.
어둠을 헤쳐 나가기 위해 우린 지금 헤메는 중이다.
어떻게 해야 다시 별을 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