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디에슬레틱] 스포츠 디렉터는 무슨 일을 하는가? '쓰레기통이 된 기분' (장문)
찢겨버린찢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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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을 요구한 전직 스포츠 디렉터는 1군 감독 교체 횟수를 주목한다고 말했다. "감독이 계속 바뀌는 것은 구단의 스포츠 디렉터가 명확한 계획이 없다는 신호입니다." 그는 "최근 밀월과 선더랜드에서 봤듯 감독이 6주 만에 해고되는 구단을 보면, 그건 리더십의 참혹한 실패입니다"라며 "좋은 스포츠 디렉터라면 - 절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을 최소화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상황이 나빠지면 감독을 해고하라는 압박이 있습니다. 그럴 때 많은 이들이 굴복합니다. 가장 어려운 건 감독을 유지하는 겁니다. 구단주, 스포츠 디렉터, 감독 사이의 좋은 파트너십 없이 어떻게 팀을 구축할 수 있겠습니까?
또 다른 공통된 의견은 스포츠 디렉터의 성과는 최소 3년이 지난 후에야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박지성에 대입해서 보니 재밌음 ㅋㅋ 한번씩 읽어보는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