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언제까지 사랑하는 내팀 경기 보면서 이렇게 화내야 하는지
lusoc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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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째냐 이게 이젠 4년째다
왜 언제부터 내팀 경기 보면서 화내고 욕하고 때론 차라리 지길 바라며 보게된건지.. 이겨도 내용이 만족스러워 기뻤던 적도 몇번이나 있었는지 정말 이제 짜증이 난다
fa 컵 망하고 시즌 시작하자마자 아챔 때문에 망연자실하면서도
전런트가 깔아놓은 판에 어느새 또 비장하게 경기에 몰입했건만 결과는 늘 허탈하고
우리 팀이 정말 왜 이렇게 되었는지 너무 속상하고 자존심 상한다
그래도 오늘 실수한 선수들 더 욕해봤자 기분만 더 더럽고
정말 치열하게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 때메 맘이 또 쓰인다..
늘 그렇듯 송민규, 오늘 만큼은 최고의 캡틴 진수, 그리고 입대 전 마지막 더비에 모든걸 건 듯했던 동준 선수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