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암에 걸렸는데 암세포가 저절로 사라지길 믿고 기다리자는 사람이 있다
A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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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단장님 당신 이야기입니다
여기 온 지 6개월 되어가는데 이 순위 당황스럽겠죠?
하지만 시즌초 아챔탈락에 분개한 팬분이 찾아가셨을때의 그 답변에서 보여준 나이브한 모습이 12북을 만들었다 봐도 과언이 아니죠.
6개월동안 재직한 구단의 선수단 꼬라가지에서 투지, 간절함, 근성, 승부욕, 이거 하나라도 느껴졌나요?
벤치에만 숨어서 노트북만 쳐다보는 감독 모습에서 축구 감독이라면 보여야 할 기본적인 덕목이 하나라도 보였습니까?
대체 뭘 보고 믿고 기다립니까?
암에 걸렸는데 병원에도 안가고 암세포가 저절로 사라지기를 믿고 기다립니까?
암 확진 받은 환자에게 암세포 제거하러 병원가지 말고
그저 믿고 기다리면 암세포 사라진다고 포교하는 자가 있다면
우리는 그 자를 사이비라 부릅니다
작년까지 허병길이 딱 그꼬라지였습니다.
그 길 안따라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