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팬 사인회때 김도훈형께 손 편지 드렸었다 ^^

 아직 새 감독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그 날 나는 30년지기 전북팬이고 에그에 김도훈이 왜 전북의 레전드인지 꾸준히 글 올린다고 했었음. 엄청 오랜만에 손 편지도 써서 드렸고 꼭 읽어보신다고 하셨음.

' 전용훈련장이 없어서 늘 훈련장을 찾아 다녀야 했고 조명탑이 없어서 한 여름에도 평일에도 낮에 경기해야 했던 그 열악한 환경속에서 정말 열심히 노력하신 전북 구단의 모든 구성원들이 별 아홉개인 명문구단의 뿌리이자 역사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

' 언젠가 전주성에서 녹색넥타이를 매고 전북의 수장 김도훈으로 선수들을 진두지휘하는 모습 학수고대하고 있겠습니다. 완산벌폭격기 김도훈 포레버 사랑합니다 ' 

 ※ 편지 서두에 개인적인 친분은 없지만 편의상 도훈이형이라 호칭하겠습니다 라고 적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