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북 박원재 코치가 말하는 안현범과 이동준의 현재 몸 상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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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원재 코치는 “우리가 지난 주에는 준비할 시간이 별로 없었다”면서 “이번에는 상대방에 맞춰 준비를 했다. 우리 코치들끼리 회의도 하고 선수들과 미팅을 하면서 잘할 수 있는 부분이 어디인지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 광주보다 나을 수 있는 점이 뭔가 고민했고 그래도 미드필드에서는 더 수준이 높지 않나 생각해서 그 위주로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이날 전북은 중원에 이수빈과 맹성웅이 포진할 예정이다.
전북은 이날 포백을 가동할 예정이다. 이재익과 정태욱, 박진섭, 김태환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원재 코치는 “김진수가 빠진 뒤로 왼발 수비수가 하나도 없다”면서 “공 소유나 빌드업을 할 때 왼발잡이 선수가 필요했다. 그리고 낮 2시 경기에서 90분을 소화할 수비수들이 누군지 고민했다. 우리가 지고 있으면 자꾸 공격 쪽에서 교체를 해야하는데 자꾸 밑에 쪽에서 교체를 했다. 우리가 정말 필요한 위치에 선수를 교체하지 못해서 후반전에 힘든 경기를 했다. 최대한 밑에 있는 선수들은 90분을 다 소화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래서 이재익을 선발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안현범도 백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원재 코치는 “(안)현범이는 이번 주 화요일부터 같이 훈련을 시작했다”면서 “부상으로 3주 정도 쉬다가 돌아왔다. 아직 정상적인 컨디션은 아니지만 우리가 공격 자원에서 후반에 흔들어줄 선수가 부족했다. 현범이가 그래도 이번 주에는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 현범이도 의욕이 넘친다”고 덧붙였다. 안현범은 최근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주중 강원FC전 직전 팀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