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주전선수라도 좋은 오퍼가 오면 보내는' 방침에 어떻게 생각하세요?
I_likeD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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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선수라도 중국/중동 시장 등에 좋은 오퍼가 오면 선수를 보내는 전북의 기조는 다들 아실겁니다.
그로 인해 발생한 큰 이적료로 대체할 만한 선수(혹은 그 이상)를 영입했고 이것은 선순환이 되었죠. 이 부분은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 약간의 이적시장의 변화가 있는듯해서 저 기조를 그대로 유지해도 되는지 생각이 듭니다..
불과 몇 년전만 해도 높은 이적료와 연봉을 제시하면 국내선수면 어렵지 않게(?) 영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허나 최근 들어서 '높은 연봉' '우승팀'이라는 것도 중요하지만 '꾸준한 경기출전' '주전보장'도 선수들 사이에서 중요해진 느낌이 듭니다.
(타구단입장에서도 주전선수면 이적료가 웬만큼 높지않으면 안 보내려고 하고요)
선수영입이 쉽지않아진 시점에서 계속 저 기조를 유지하는게 조금의 걱정이 듭니다.
주전선수를 보내는 것에는 '대체할 만한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는 전제가 깔려있는데, 그게 쉽지않아진 느낌입니다
당장의 겨울이적시장에서도 실패를 겪었고, 김진수 이적으로 아직도 풀백 고통(?)을 겪고 있으니..
대체선수의 영입이 결정되거나 확실한 자원이 있기 전까지는(ex) 손준호 이적 떄 최영준 임대복귀) 조금 신중하면 어떨까 생각이 드네용
결론은..KBK가지마ㅠㅠ 유튜브 되는 스타선수를 어디서 대체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