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치킨집에서 전북팬과의 만남....ㅋㅋ

난 창원에 사는 전북팬이야~

다름이아니라 몇달전에 우연히 들린 치킨집에서 사장님이 자기가 아는애도 전북찐팬이라고 얘기하시더라~

그래서 아 그래요??? 

창원에 같은 동네에 전북팬이 있다는것도 신기햇지 ...매번 갈때마다 그 전북팬 또 경기보고 왔다느니 얘기해주시더라

근데 어제 저녁에 한잔할겸 치킨집에 들렸는데 사장님이 우릴보자마자 전북팬이라고 홀에 앉아계신분에게 소개를 해주시더라

근데 우리딸 완전 갓난쟁이일때 돌봐주신 어린이집 선생님이였어 ㅋㅋㅋㅋ 10년도 더 지났는데 내가 알아봤어 ....우리딸 너무 예뻐해주시고 잘 돌봐주셔서 항상 감사했거든

전화번호도 주고받았는데 내 폰에는 선생님 전화번호가 있더라^^ (아빠들끼리는 명함교환 ㅋㅋ 울신랑 극I 인데 넘 웃겼음)

선생님 부부는  대학생 딸 통해서 입덕 

우린 중학생 딸 통해서 입덕~ 

좋아한 시기며 좋아하는 선수며 비슷한점이 많더라 

너무 신기하지?? 진짜 이런 우연이 ㅋㅋㅋㅋ전북얘기만하다가 다음을 기약하면서 나옴

자꾸 치킨집 사장님이 창원NC팬하라고 야구장가깝고 좋은데 왜 먼~~ 전주까지 축구보러가냐고 계속 꼬셨는데 저희딸 야구는 노노노 하네요 ㅋㅋ

선생님 따님분은 서울에 있어서 못봤는데 다음에오면 티켓팅도 한번에 성공하고 실패를 모른다는데~~ 한 수 배워야겠어!!!

다음번 치킨회동한번 해야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