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슐랭가이드 전주 식당 몇군데 추천(안친절함 주의)
먼저 본인은
전주에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만 5년정도 전주살다가 지금은 세종 살아요
5년간 전주 살면서 복수로 먹어본 곳들 중 괜찮은 곳들
간단히 추천해드려봅니다. 주관 가득해요
1. 신시가지, 효자동, 서곡 주변
- 미가옥(기전여고쪽): 콩나물국밥. 개인적인 가장 맛집
- 진숙반점(KBS 근처): 비빔짬뽕 나름 갠춘
- 토궁(전주대 근처): 대구탕 시원해요. 하얀국물
- 권씨네족발(서곡): 가성비 좋은 족발입니다. 뭐 많이줌
- 김씨네순대국(통계청 근처): 그냥순대국도 괜춘, 짬뽕순대국도 괜춘
- 베테랑칼국수(롯데마트옆): 유명한 맛. 만두 좋아해요
- 엄마손 짜글이(농협 전북본부 대각선): 짜글이와 제육 중 드셔보서요. 밥과 라면사리 무한. 다음날 화장실 직빵
2. 서신동, 중화산동
- 개마고원: 낙지볶음과 칼국수의 묘한 조화
- 동서네낙지: 낙지와 곱창의 묘한 조화
- 소바가: 전주가 소바집이 많은데 그 중 가장 자주 간 곳. 와이프랑 여기가면 소바곱1 왕돈1 시켜먹으면 딱 좋아요
- 깐쇼새우: 해물누룽지탕+깐쇼새우는 국룰(음료 100원). 와이프 생일마다 루틴으로 갔음
3. 객사, 한옥마을, 남부시장
- 전일갑오: 미가옥과 더불어 전주 투탑이라고 생각. 황태포 두번드세요
- 영흥관: 개인적으로 전주 중국집은 군산에 비할바가 못된다고 생각하는데 여기는 좀 군산 느낌나는 중국집. 맛 괜찮은데 양이 적은듯
- 잇토사이야: 돈코츠 라멘 맛집. 모츠나베도 괜찮았던걸로. 사실 여기보단 전북대 치쿠린을 더 자주감(사장님 같쥬?)
- 조점례 순대국: 전주가 고향인 분들이 조점례 별로다 풍남문순디 엄마손순대 이런데 추천해봐서 가봤는데 결국 돌고 돌아 조점례 옴. 친절은 안하지만 맛은 그래도 제일 대중적인 느낌
4. 기타 전주 및 주변
- 향수원(봉동): 오리불고기 맛집. 멀고 주변에 뭐 없지만 맛있음
- 대왕가든(용진): 워낙 유명해서...가면 허파부침 여러번 리필함
- 원평청보리한우(기제): 육회비빔맛 맛나요
써놓고보니 되게 분위기 있고 그런데는 없네요ㅋㅋㅋ
그래도 와이프랑 5년간 재밌게 먹으며 다녔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20년쯤 산 군산도 한번 적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