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박문성 달수네 라이브(긴 글주의)

기성용선수 영입 이슈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데요.

기성용선수는 사실 국가대표팀으로도 100경기이상 소화하고

해외진출이후에는 제가 고등학교때 epl보려고 밤늦게 혹은 

새벽에 시청한적이 많습니다. 아직 31살이라는 젊은 나이이지만 분명 대한민국 축구역사에 있어서도 선수 개인으로도 레전드 대우를 해줄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K리그에서 못 보게 되어 정말 아쉽습니다. (물론 저는 아직도 회로를 돌리고 있습니다만...ㅎ no.16)

박문성 달수네라이브 보고나서 우리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우리 팀과 우리 선수 그리고 

우리 팬분들이 너무 좋습니다.

최은성선수에 대한 언급이 있어서 최은성선수 은퇴식에 대해

다시 찾아봤습니다. 최은성선수가 전북에서의 커리어는 길지 

않지만 K리그 전체로 놓고 봤을때 존중받고 레전드라 불릴만한

선수임에는 틀림없기에 최은성선수가 가장 오랜 선수생활을 한

대전서포터즈분들까지도 초청하여 은퇴식을 진행한 모습이

다시 한번 감동적이였습니다.

전북현대에서 현재 뛰고 있는 선수 

그리고 다른 팀으로 이적 혹은 임대를 간 선수 

또한 전북에서 주전경쟁에 밀려 근황조차 잘 알지 못한 선수까지

전북에서 선수 개인으로는 성공적인 커리어를 위해 힘쓰고

팀으로는 우승과 승리만을 위해 힘썼을 선수에게

우리팀에 우리선수로 열심히 뛰어준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우리팀이 매 시즌 앞두고 많은 영입을 하지만

전북현대에서 오랜 시간 몸 담고 있는 선수분들도 많습니다.

그만큼 구단측에서도 선수들에 대한 대우를 섭섭하지 않게

해줘서 선수들도 온전히 경기에 집중하고 선수 그 이후를

구단에서도 지원해줘서 가능하다고도 여겨집니다.

이번 겨울에 상무로 간 선수도 있고 이적을 한 선수도 있고

너무 아쉽게도 임대로 간 선수들도 있습니다. 떠난 자리가 

큰 아쉬움으로 다가오지만 팀에 남아 다가올 시즌을 준비하는

선수와 새로이 이적해 전북의 우승과 개인의 성공을 꿈꾸는

선수들이 있는 만큼 내일 첫 ACL경기에서 멋진 경기 보여주시길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