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프런트들아 정말 단 한번이라도 우리가 손준호를 얼마나 아끼는지 상상은 안해봤냐
성적? 그래 그렇다 쳐 우리 스쿼드로 강등당하는것도 힘들겠지
근데 지금 상황이 상황이 아니잖아 정말 진짜가 될수 있는 상황이라고 더군나나 우리는 진섭 민규 잡을 여건도 안되잖아
우리가 사랑하는 선수들 우리가 지켜주고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구단 그것이 전북이니까 근데 나가는 사람이 있으면 그만큼의 보강을 하는건 당연한거 아니냐 프런트들이라고 민원만 처리하고 구단 운영만 하는거냐 너네는 정말 우리들이 사랑하는 전북이란것과
우리가 들었던 영광들과 수많은 우승컵들이 팬들의 자부심을 지켜주는것이란걸 모르는거냐 너네들한텐 그저 고리타분한 직장일 뿐인거냐 그래 그렇다 쳐 직장 학교가 싫을수도 있지
근데 적어도 전북이란곳에서 일하면 우리가 거는 기대와
갖고있는 자부심 선수들의 열정을 깨면 안되는거 아니냐
난 한번도 전북이 미운적 없었다 16년 ㅁㅅ사건으로 승점삭감되도
내 고향의 팀이다 어릴적 아빠와 손잡고 가던 곳이니 견뎠고
18년 개랑한테 아챔 질때도 앞으로의 영광을 기대했고 상식과 재계약 할때도 너무나도 미웠지만 겪어봐야 발전할거라 생각했다
근데 지금 이건 도대체 뭐하자는 거냐. 팬들이 그냥 한량처럼 할거없어서 직관하고 응원하는것처럼 보이는거야? 고향팀을 응원하는 수많은 전북인들과 전북이란 팀에게 빠져들어 먼곳에서 시간내서 와주는 타지팬분들을 뭘로보는거냐 돈줄로만 보는거야? 성적 안내도 잘 사고 보고 하니까? 처음으로 이팀에 대한 정이 떨어진다.
살면서 이럴거라 생각못했다. 근데 이건 한 구단으로써 해야할일도 아니고 사람으로써 해서는 안되는 일이다.
그를 기다렸던 수많은 팬들과 선수들을 배신하는 구단을 누가 믿어주고 지지 할수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