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 진짜 슬펐던 점...

전북경기 진짜 10년정도보면서 오늘 답답한경기였던것 인정한다 너무 실망스러운 경기였음..

전반전 너무 무기력한 경기였고 송붐아니였다면 참사가 났을거다...

근데 경기력도 경기력이지만 정말 슬픈 점이 있다....

바로 이동국 선수의 조기교체 ....

이동국 선수가 올해 42살?인가 그렇다 하지만 진짜 전북의 레전드이자 리그 최고의 선수다

근데 세월앞에서는 어쩔수없다는것에 너무 슬펐다

작년까지만해도 이동국선수가 선발로 나와서 지고있던 경기에는 부진하더라도 미드자원이 빠지고 공격자원(톱)을 넣어 2톱으로 밀어붙이고 그에 따른 결과를 내던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었다

하지만 오늘경기에 물론 이동국선수가 부진한건 맞고 또 경기가 뒤지고 있고 이 상황에서 조규성 무릴루가 준비하길래 나는 정혁 이승기가 빠질거라고 예상했는데 이동국을 빼는것을 보고는 '아 이동국 선수도 노장이 되긴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오랜 이동국선수의 팬으로써 경기스코어와 상관없이 매우 슬프더라

물론 매해 활동량이 떨어졌고 전성기에 비해 떨어진것은 사실이였지만 항상 이동국선수는 전북의 상징이였고 넘버원 톱자원이라 생각했는데 슬프더라

오늘 조규성의 활동량 등 활약 그리고 벨트비크의 기대감등 올시즌 이동국 선수의 경기 출전시간은 더 줄어들수도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너무 슬프더라

언제까지 이동국선수가 뛸지는 모르지만 항상 응원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