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어제 경기 다시 보면서 느낀 점

1. 요코하마 전방 압박에 우리 선수들 우왕좌왕. 일단 걷어내자 뻥~ 그리고 그 공은 다시 요코하마 선수에게.

2. 포백라인 엉망진창. 오프사이드 트랩? 그런 거 없다.

3. 전방 압박이 안 되고 3선에서 포백 보호가 전혀 안 됨. 요코하마가 패스 한 번 하면 바로 중앙수비수 또는 송범근과 1:1

4. 이용 - 뒤에서 들어오는 선수 확인이 안 됨. 전반 실점 장면 이후에도 후반 13분 똑같은 실수가 또 나옴. 그리고 만회골 넣은 직후에 1분 만에 카드 두 장 받고 퇴장은 좀...

5. 간신히 공격 기회 만들어도 패스 세밀함이 떨어져서 무산.

6. 손준호는 오늘 경기에서 느낀 게 있다면 앞으로 무리한 반칙 줄이고 카드 관리 잘 해야 한다.

7. 세트피스 전담 키커는 무릴로가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8. 정혁 그 자리에 쓸 거면 차라리 이수빈을 주전으로 쓰면서 경험치 먹이자.

9. 김진수 - 팀내 중견급 위치인 선수가 경기 내내 감정 관리 못 하는 건 큰 문제.

10. 나카가와 완전 키작은 문선민이네.

결론:  시즌 첫 경기라는 게 그나마 위안거리. 남은 기간 동안 잘 보완해서 개막전에서는 잘 하자.

+ 이동국 원톱 선발, 윙승기, 윙보경, 정혁-손준호 동시 기용은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