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모라이스의 거취에 대해서
아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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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윙 없음, 수미 없음 (중미만 있음), 빠른 공격수 없음
따라서 현재 4141 포메이션은 절대 쓸 수 없음. 포메이션 바꾸고 전술도 싹 엎어야함.
그런데 그 과정에서 모라이스가 과연 좋은 방향으로 변하려고 할까?
내가 축구감독들의 공통점을 아는데 하나같이 다 정말 고집쟁이들이란거지. 변하지 않아.
특히 모라이스는 자기 맘에 안들면 전년도 베스트 11도 안씀
시즌 개막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다 갈아엎어야 하는데
과연 모라이스가 그걸 기꺼이 할까, 아니면 자기 뜻대로 하기 위해 영향력을 투사할까.
난 후자라고 보고, 감독이 대세의 흐름에 반동을 보이면
선수들은 절대 견딜 수 없을것임.
그 견딜수 없는 선수들이 어떻게 되느냐면 요코하마전 보면 될듯 함.
다들 디버프 뒤집어쓰고 나오는거지.
모라이스가 변혁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전폭적으로 코칭스탭들과 머리를 맞대고 대처를 해나간다면 모르겠는데
그럴꺼면 여기까지 안왔음.
분명히 자신의 패스 축구를 관철시키려고 노력할꺼고, 선수들은 무력감을 느끼게 되겠지.
누구말대로, 이걸 확인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