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송민규처럼 어린데 S급선수면 유럽이 1순위긴 하겠지...
예전과 달리 요즘 선수들한테는 이적시장 선택지가 크게 3종류가 있지
1. 유럽도전
- 1-1. 유럽에서 커리어 마친다는 각오로 최종목표로 빅클럽 입성까지 노림. 선수가 S급실력+유소년급 나이인 경우.
- 1-2. 유럽도전에 의의를 두고 최종목표는 중소클럽 정도. 실력은 A+~S급인데 그렇게 어리진 않은 경우.
2. 중국+중동
- 선수수명 18~38세 정도 20년이 한계이니 연봉봐야지. 실력이 A급인데 나이가 있을 경우 주로 선택. 국내 우승권팀에서 가능 경우가 대부분.
3. 국내 우승권팀
- 3-1. 해외진출(아시아+유럽)을 위한 국제무대(아챔+국대발탁) 쇼케이스 목적. 아직 실력이 성장중인 젊은 선수들이 선택 가능. 단, A+급 유소년은 X.
- 3-2. 국내 커리어를 위한 선택. 주로 선수생활 마무리를 위함. 간혹 드물지만 실력되도 팀 충성심으로 남는 경우. 실력 A~S급인데 노장이거나 30대를 넘길 경우.
1번이 가능한 선수는 2번 3번도 선택할 수 있음.
기회의 차이라고 할까, 1번 유럽도전 후 실패하면 2번 중국+중동하고 또 밀리면 3번 국내 우승팀 오퍼도 노릴 수 있음
송민규? 막말로 유럽진출이 1순위인 애가 전북 안오지... 우리가 20억 넘게 데려와놓고 유럽에서 10억 오퍼오면 팔겠어?
만약 우리가 계약할 때 대승적으로 보내준다고 말해도 선수입장에서 보면 위험을 한차례 더 감수(팀내적응+주전경쟁+최소 1시즌 국내남음)하기 껄끄러우니까 안할걸.
포항 어려울 때이니 오퍼 쎄게 때리면 우리가 데려올 수도 있겠지만 이미 선수맘은 유럽 1픽인거 같으니 다른 방안을 찾아야지. 전북생각하는 맘도 없는데 강제로 온 경우면 제대로 뛸 수 있을까.
저정도로 선수가 쎄게 말한거면 포항구단에도 경고날리는거나 마찬가지 아닌가 싶을 정도. 황희찬 때처럼 험한꼴 안보려면 포항도 사리겠지...
결국 우리 윙어는 윤일록이나 엄원상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