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곱씹어 생각할수록 어제 김두현 콜과 환호는 어이가 없네

어제 김두현이 확성기 들고 한 말은 책임, 약속 같은 감독으로서 마땅히 해야할 이성적인 멘트는 찾아볼 수 없었고 그저 노력 호소, 열심 호소, 간절 호소에다가 막판엔 본인의 처지가 분했는지 팬들 보면서 화까지 냄

근데 mgb는 이따위 수준이하 스피치에 환호를 하고 김두현 콜로 화답을 해줌

이 장면이 너무 기괴하고 어이가 없다 누가 김두현 욕을 하래 그냥 침묵만 해도 되잖아 미친 보강과 휴식기 후 어제 같은 경기 결과에서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환호 받고 라커룸으로 돌아가는 김두현과 코칭스태프도 어이없어서 얼떨떨 했을 듯

내 상식과 사고에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