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전주성 성벽을 흔드는 감독과 뼈대를 갉아먹는 프런트
전기뱀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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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분명 강합니다. 모래로 성을 쌓지 않았기에 어떤 감독들이 와도 흔들릴지언정 무너지진 않았는데 밖에서 흔드는 것과 동시에 안에서 갉아먹고 있으니 철옹성 같던 전북이 조금씩 무너져 내려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시점에서 전북은 감독교체만이 답이 아닙니다 당장 밖에서 흔드는걸 멈춰야 하는것도 분명하지만 안에서 갉아먹고 있는걸 방치한다면 결국 흔들지 않아도 부는 바람에도 무너질거라 생각합니다. 한번에 다 바꾸는건 불가능 한걸 알기에 일단 순서는 흔드는 감독부터 교체해야합니다. 지금 전북의 뼈대가 많이 얇아졌지만 아직 바람에도 쓰러질 상황은 아닙니다 흔들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버틸 수 있기에 당장 흔들고 있는걸 멈추고 올 시즌이 끝난 뒤 뼈대를 갉아먹고 있는 프런트를 교체해야합니다.
전주성을 내•외부에서 무너뜨리고 있는 사람들을 내보내고 간단한 보수공사만 진행한다면 다시 전주성은 누구에게도 뚫리지 않을 단단한 성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이번 포항전을 시작으로 저부터 전주성 재건에 목소리 내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건 경기장 안에서 육성으로 외치는 방법밖에 없지만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도와준다면 충분히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전북은 흔들릴지언정 무너지지 않을겁니다, 무너지지 않도록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