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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이승우: 전북은 1시즌에 많아야 3~5번 정도 지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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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현 감독이 ‘선수들이 점점 경기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이해하고 있다. 다음 경기들이 기대된다’라고 했는데, 선수들이 느끼기에는 어떤가

“전북이라는 팀은 한 시즌을 치르면서 많아야 3~5번 정도 지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위치로 인해 자존심 상하는 선수, 기분이 안 좋은 선수들이 있다. 우리 선수들이 더 분발해서 감독님이 원하시는 축구를 조금 더 따라가고자 한다. 그러다 보면 좋은 결과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김두현 감독이 출전 시간을 점차 늘릴 계획이라고 했다. 이적 후 근육 부상도 있었고, 이전보다 출전 시간이 적은 상황인데

“저도 다 뛰고 싶다. 많은 시간을 소화하고 싶은 것은 사실이다. 다만 지금 우리 팀의 위치가 누가 뛰고, 안 뛰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일단 승리해야 하는 입장이다. 그런 위치에 놓여있기 때문에 선수들 간에 서로 존중하고 건강한 경쟁을 하면서 좋은 팀이 되고자 하는 마음들이 크다. 저 또한 당연히 경기를 못 뛰면 한편으로 속상하고, 짜증도 나지만 훈련을 할 때나 시합을 하기 전에도 선수들끼리 장난으로 한 마디씩 한다. 다들 ‘이번 경기 잘해야 계속 선발로 뛸 수 있으니까 잘해라’라는 식이다. 또, ‘벤치에 있는 선수들이 다 굶주려 있으니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요구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선발로 나서는 선수들이 정말 최선을 다해주고 있고, 벤치에 있는 선수들도 각자의 기회를 기다리면서 준비하고 있다. 누가 뛰든 지금 전북이라는 팀은 정말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그런 스쿼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저 또한 벤치에서만 기다리고 있다. 선발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기 위해 잘 준비하고 있고, 저뿐만 아니라 벤치에 있는 선수들, 벤치에 있지 않은 선수들 모두 한 마음이다. 정말 건강한 경쟁을 하면서 좋은 팀이 되고 싶다”

- 에르난데스의 득점 당시 사실 본인이 더 좋은 위치에 있었다. 그럼에도 다시 에르난데스에게 패스를 넣었는데 어떤 상황이었나

“일단 제가 골 넣을 수 있게 에르난데스가 패스를 줬다고 알고 있다. 에르난데스가 드리블하고 저에게 주고 들어갈 때부터 저는 다시 패스를 내주고 싶었다. 에르난데스가 저에게 도움을 줬고, 저도 도움을 주고 싶었다”

“사실 전북에 오기 전 전북 경기를 많이 보면서 선수들이 이기적인 플레이를 했던 부분이 있다고 느꼈다. 내가 직접 득점하는 대신에 조금 더 좋은 위치에 있는 선수에게 내줘서 득점하고 이기면 그게 또 좋은 시너지가 난다고 생각한다. 감독님도 그걸 또 원하시기도 한다. 제가 처음 왔을 때 감독님께서 주문하셨던 부분도 항상 골을 넣지 않아도 이런 식으로 도우면서 서로 좋은 시너지를 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오늘 에르난데스와 좋은 호흡을 보여줄 수 있어 저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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