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대구FC, 축구연맹에 개막전 연기 요청
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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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관계자는 "정말 개막전 연기가 절실한 상황이다. 대구 선수들도 경기장 외로는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연기 요청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대구는 지난 19일 축구연맹 연기 요청 공문을 보냈다. 이제 공은 축구연맹으로 갔다. 축구연맹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확산 부분에 대해서 주시하고 있다. 21일 K리그 대표자 회의가 열린다. 이 회의에서 코로나 사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다. 이에 대한 의견이 모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가 요청했지만 경기 일정 연기는 이사회가 결정해야 한다. 축구연맹 관계자는 "경기 연기 결정은 이사회의 결정이 있어야 한다. 대표자 회의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논의가 될 것이고 이에 대한 의견이 모아져 이사회가 열릴 수도 있다. 축구연맹은 신중하게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아직 개막전까지 시간이 있어 신중하게 주시하고 있다. 추후상황의 변화에 따라 대처할 것이다. 지금 바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