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취재파일] 우에스카 기술 고문, "기성용, 마요르카로 간다고 들었다"
이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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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측 관계자는 "해당 팀이 직접 공식 발표를 원한다. 출국 회견 현장에서도 어떤 팀인지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을 것 같다"며 기성용의 행선지에 대해 함구했다.
스페인 안달루시아와 아라곤 지역 복수 언론은 기성용이 레알 베티스와 RCD 마요르카의 제안을 받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축구계 사정에 정통한 현지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우에스카의 기술 고문인 페톤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정말로 기성용을 원했다. 하지만 1부리그 팀의 제안이 와서 계약이 어렵게 됐다. 페톤은 기성용이 마요르카로 간다고 알렸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레알 베티스의 경우 현재 비유럽 선수 쿼터가 채워진 상황이라 기성용 영입을 추진할 경우 이미 등록되어 있는 비유럽 선수 중 한 명을 내보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마요르카 입단이 더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스페인 라리가 팀들은 장기 부상 선수가 발생할 경우 긴급 영입이 가능하다. 자유 계약 선수인 기성용의 경우 해당 사유가 있는 팀, 비유럽 선수 쿼터가 남은 팀과 계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