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어제 경기에서 아쉬웠던 점

어느 경기부터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측면에서 우리팀이 공격작업을 할 때

항상 수비보다 숫자가 적은거 같음.

어제도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오른쪽에서는 전반에 안드리고의 돌파, 김태환의 돌파로 몇 번 크로스 상황이 나왔음

근데 후반엔 이렇다할 크로스조차 없었는데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얼리크로스를 시도하는데

우리팀은 앞에 16번, 티아고가 있음에도 얼리 크로스는 잘 안하는 느낌...

그래서 첫 골 상황에도 보면

크로스 타이밍인거 같은데 한 번 끊기고

이후 다시 뒤로 물러나와서 크로스가 이어짐

이 때 박스안에서 안드리고가 몸싸움 해주면서 실수를 유발해냈고

진규에게 떨어지면서 슈팅으로 이어졌음.

나머지 두 골은 역습상황에서 넣은 딸깍 골이라 열외시키면

항상 우리가 수비수보다 공격숫자가 적은거 같음.

이 부분 개선이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특히 2부팀은 기본 5백에  특유의 젊은 에너지와 기동력을 바탕으로 숫자싸움을 계속 시도할텐데

그걸 잘 해결하지 않으면 좀 많이 답답할 거 같음

뭐 해결하는건 그런거 하라고 연봉 받는 분들이 할 일이라서

난 그저 아쉬운 부분만 말하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