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경기 템포 조절 동의, 4000만원 베팅” 온라인 사이트로 공개된 ‘손준호 판결문’, 中 매체의 강력 주장
봉동총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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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판결문에는 ‘거짓 자백’이라고 주장했던 손준호의 ‘증인 진술’이 담겼다. 손준호는 증인 진술에서 “2022년 1월 1일 상하이 하이강과 경기하기 2시간 전 진징다오가 나에게 와서 ‘천천히 뛰고 경기 템포를 조절해 골을 넣지 말자. 이 경기에서 이기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미 이전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별다른 고민 없이 동의했다”고 했다.
이어 “나는 이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고, 평소보다 훨씬 편한 마음으로 뛰었다. 전력을 다하지 않았고, 진징다오와 궈톈위도 마찬가지로 공격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였고, 우리는 경기에서 승리하지 않는다는 목표를 달성했다. 경기 이틀 뒤 진징다오가 내 은행 계좌로 20만 위안을 송금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