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시드니 전 후반전 정리 (1/3) (데이터 주의)
1. 후반 시작하자마자 강하게 전방 압박하는 선수들, 결국 상대 실수를 유도하고 미리 예측하고 뛰어들던 김보경이 슛까지 가져가는 장면.
2. 상대 진영에서 볼을 빼앗긴 후 빠르게 상대 선수에게 붙어주지만 김보경의 터치 미스로 상대에게 공격권을 내주는 상황. 요코하마 전과 유사하게 넓은 뒷공간으로 롱패스를 뿌려주는 시드니. 하지만 홍정호와 최철순이 침착한 협력 수비로 끊어냄.
3. 볼터치가 길어 상대에게 공을 빼앗기는 쿠니모토. 아쉬웠던 공격 찬스.
4. 이날 경기에서 웬만한 공중볼은 다 따주던 벨트비크 + 김보경과 한교원의 호흡이 아직 맞지 않는 모습.
5.가볍게 상대 벗겨내는 김진수. 이후 상대 맞고 골문을 벗어나는 한교원의 슛팅. 후반 들어 가장 큰 변화는 최철순의 적극적인 오버랩핑.
6. 코너킥 상황에서 자책골을 유도하는 홍정호의 훌륭한 헤더. 홍정호 골에 가장 좋아하던 사람이 벨트비크라 의외였다.
7. 한교원이 압박하러 가면서 생긴 빈 공간으로 들어가는 패스. 홍정호, 최철순이 함께 수비했지만 좋은 움직임으로 파울 유도해내는 르폰드레. 그리고 뒤에서 패스 받으러 들어오는 선수 마킹 안 하는 쿠니모토.
8. 득점 후 어수선한 선수들. 홍정호가 걷어내지만, 너무 쉽게 공격을 내주는 모습.
9. 상대 패스 차단하는 이승기. 1:1 상황에서 개인능력으로 돌파 후 크로스까지 하는 한교원.
10. 순간 상대 선수 놓치는 최보경. 뒤에서 압박하여 공 탈취하는 이승기.
11. 급격하게 흔들리는 수비. 이게 뭐하는 거야 싶은 순간. 왜 아무도 마크 안 하지?
12. 골킥을 정확히 받아내 한교원에게 연결해주는 벨트비크.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아쉬웠던 한교원의 마무리.
13. 갑자기 튀어나와서 공 놓치고 선수도 놓치는 홍정호. (국대에서 욕먹던 그 시절 플레이...) 1:1 상황에서 너무 쉽게 무너지는 최보경.
14. 상대 공격수에게 바로 제쳐지는 최보경. 다행히 커버 들어온 홍정호가 걷어냄. 집중하자 보경아...
15. 요코하마 전과 비슷한 양상. 간격 벌어지기 시작 + 전방에 선수는 많은데 정작 상대 선수는 다 놓치는 비효율적인 상황 발생.
16. 중앙에 있는 시드니 선수를 아무도 마킹 안 하고 있는 장면.
17. 빌드업 실수하고 스스로 만회하는 홍정호. 그래도 꽤 위험했던 상황. 홍정호까지 흔들리는..
후반 15분 이승기 OUT, 조규성 IN → 조규성-벨트비크-한교원 / 김진수-김보경-쿠니모토-최철순 / 최보경-이수빈-홍정호
18. 들어가자마자 몸싸움 이겨내고 크로스까지 연결하는 조규성.
19. 이수빈 좋은 롱패스. 터치 못 하고 아웃시키는 한교원. 선수들 실수가 조금씩 많아지고 있는 상황.
한줄평: 선제 득점 후 급격히 흔들리던 수비를 잡아줄 선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