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승 1패' 치열했던 전북과 수원...3차전 관전포인트
KimGwa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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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전북의 경우 지난 15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만난 태국의 BG 빠툼유나이티드을 상대로 연장전 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소진했다. 일류체코, 이용, 홍정호, 구자룡, 백승호가 연장 120분을 모두 소화했으며, 구스타보와 송민규 역시 90분 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여기에 한교원과 이승기, 류재문 등도 적지 않은 시간을 소화하는 등 선수단의 피로감이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3일 만에 또 다시 경기를 치르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수원전에서는 김승대, 문선민, 쿠니모토, 김보경, 최철순 등이 선발진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은 전북과 달리 선수층이 얇은데다 부상자들까지 발생하며 베스트일레븐을 구성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기대를 모았던 권창훈은 잦은 국가대표팀 합류로 피로도가 누적된 상황에서 결국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지난 7일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 레바논전에서 오른쪽 종아리 근육 파열 진단을 받은 것이다.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가 곧바로 부상을 당하는 불운도 발생했다. 지난 11일 광주전에서 전세진, 정상빈, 김태환이 복귀전을 치렀다. 그런데 경기 시작 12분만에 전세진이 무릎 부상을 당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가 곧바로 부상을 당하는 불운도 발생했다. 지난 11일 광주전에서 전세진, 정상빈, 김태환이 복귀전을 치렀다. 그런데 경기 시작 12분만에 전세진이 무릎 부상을 당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김건희, 최성근 등 핵심 전력들도 부상 복귀 시점이 불분명한 상황에서 수원은 한석종, 조성진, 제리치, 니콜라오 등이 제 역할을 해줘야만 후반기 시작 후 9경기 연속 무승 탈출이라는 심각한 부진을 털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