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길수 있을것같은 경기였는데 져서 더 아쉽네요

공부 끝나고 집오는 길 내내 어제경기만 생각하게되네요

이전과 달리 맞기만 하던 전북이 아니라서 더 해볼만 했는데

물론 작년과 너무나도 달라졌지만 그건 작년일이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는 무의미한 가정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현실을 보자면 그래도 직관가서 재밌었는데

참.. 결과론인데 이길수 있을거 같은 경기였는데 져서 아쉽네요

9/10일 울산전 직전까지 모두 어렵다 힘들다 이길수있을까 였지만 팬들조차 이번에는 해보자 할수있다였고 홈경기에 이번엔 저도 진짜 이길줄알았는데 더 아쉽네요

제가 직관가서 전광판을 봤을때가 딱 70분이었는데 골먹히진 않겠다 넣고 잘하면 90분 내에 끝나겠다 라고 느꼈는데

(뭔가 인천전 일류 퇴장 이후 안질거같다 라는 느낌처럼)

질거같았으면 경기장도 안갔을텐데 정말 기운이좋았는데 

그냥 새벽에 푸념글 써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