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다소 장문) 결과론이긴 하지만 아쉬웠던 점
단판 승부고 앞에서의 경기들을 통해서 기존에 쓰던 전술로는 울산을 잡기가 굉장히 어려운걸 다 알고있을텐대
똑같이 백승호 원볼란치로 나온점
우리보다 상대적으로 약팀을 상대할때는 공격이 곧 최선의 수비라는 걸 백승호 원볼란치로 보여줄 수 있지만
리그 최강 2선을 보유한 울산을 상대로 백승호, 이승기, 김보경이라는 미들 구성은 오판이지 않았나 생각이듬
이승기, 김보경은 중미가 아님 공미로 공격적 재능이 굉장히 뛰어난 선수들이지 수비적으로 뭘 보여줄 수 있는 선수가 아님
특히 승기같은 경우 아랫분이 분석해놓은 것과 같이 수비위치시 포지셔닝이나 페이크 동작에 쉽게 속는 부분이 있음
그래서 최소 이승기, 김보경 둘중에 한명은 후반이나 연장의 공격작업을 위해 벤치로 넣어뒀어야 한다고 생각..(이건 경기전 부터 한 생각임)
결과론 적이긴 하지만 최영준이 시즌 아웃이라면 우리는 전문적인 수미가 없는 상황(최영준도 정확하게 말하면 중미)이고
최영준 부상후 2주후에 경기가 진행됬기 때문에 포지션, 포메이션 변경등으로 충분히 대안을 찾을 수 있었다고 봄
어짜피 울산상대로 맞불 놓는거는 이미 앞선 전주성 경기에서 쉽지 않음을 알았으니
빌드업 포기하고 닥치고 역습 전술로 갔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봄
백승호 옆에 최철순 혹은 이유현(좋은선택은아님_중앙 경험 부족)아니면 수미였던 최보경을 놓던지(안뛰어서 경기력 문제있지만)
해서 득점하는것보다 먼저 실점하지 않는게 중요했음
진짜 단판 승부고 저변 경기가 아챔 뿐만아니라 리그의 향방까지 정하는 중요한 경기였고
핵심 선수 몇몇이 국대 소집 됬다고 쳐도
나는 2주면 충분히 단판 토너먼트용 전술 완성할 수 있다고 봄
무리뉴나 퍼거슨도 한경기 잡을려고 별의별 말도안대는 포지션 붕괴에 선수 기용함. 매번 똑같이 442 4231 들고 나오는게 아닌데
난 왜 똑같은 전술로 나왔을까 의문이듬 선수 믿고 하는건가?? 이해가 안가
롤도 보면 밴픽에서 갈리는 경우가 많음
난 어쩌면 포메이션과 선수기용에서부터 지고들어간게 패인이라고 봄
두서없이 쓴글이라 이해하는데 어려울거 같아서,, 양해 부탁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