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신형민을 쉴드하는 건 동의할 수가 없네
끝까지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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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상도를 넘어서 비매너인거지
거의 5년을 몸담은 전 소속팀에 대한 애정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행위였음
1점을 앞서고 120분에 추가시간 3분이 주어진 시점에서
절대 불 필요한 행위를 그것도 불과 몇 달전 친정팀에다 시전한다는 게 얼마나 비신사적인 행위인지 자신이 모를 리 없을 거라고 봄
저번 울산전에서 홍정호와 말다툼을 하는 장면에서는 충분히 울산에 몸을 담고있는 선수로서, 그리고 울산의 주장으로서 해줄 수 있는 장면이라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이고, 프로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함
하지만 이번 행위에 대한 것은 프로선수로서 당연히 지탄받아도 마땅하다고 봄
전 소속팀에게 골 넣고 세레머니 안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봐야함
당연히 친정팀에대한 존중과 프로로서 골넣는 건 당연한 것이만
마음 속 한 편으로 미안한 감정이 뒤섞인 것을 노-세레머니로서 표현하는 것 임
이 사건을 통해 내가 신형민에 대한 그동안 쌓아왔던 존중과 팬심에 대한 회의감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