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최강' 전북, 수원 상대로 9년 연속 개막전 무패 도전
V7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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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리그 우승팀 전북과 FA컵 정상을 밟은 수원의 경기는 새 시즌 K리그 공식 개막전으로 치러진다.
전북은 2011년 전남 드래곤즈에 0-1로 진 이후 8년째 첫 경기에서 패하지 않았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연승을 달렸고, 지난해에는 대구FC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로페즈(상하이 상강)와 문선민, 권경원(이상 상주)이 팀을 떠났지만 전북은 늘 그래왔듯 공격적인 영입으로 스쿼드를 강화했다.
지난 시즌 울산에서 MVP를 차지한 김보경을 데려왔고, 벨트비크와 조규성으로 이동국의 부담을 덜어줬다. 홍정호의 완전 이적과 2018 러시아월드컵 멤버 오반석, 수원 출신 구자룡의 가세로 뒷문 단속도 확실히 했다.
최근 10경기 전적은 전북이 6승3무1패의 일방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역대 전적은 29승23무30패로 수원이 1승 앞선다.
상위 스플릿행이 현실적인 목표인 수원은 득점왕 타가트의 한 방에 기대를 건다. 타가트는 연습 경기에서의 날선 감각으로 전북전 활약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