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18아챔 vs 21아챔... 어떤 시즌이 더 아쉬움??
젠지
295 4 15
스쿼드 밸런스 좋았던 18년에
8강에서 수원삼성이랑 만났는데
1차전 홈경기에서 송범근, 김민재없어서 사릴줄 알았지만
홈이라 그런지 변함없이 라인 끌어올렸다가
0대3 분노의 패배후
2차전 원정에서 3골 다따라간후
후반막판 아드리아노의 PK실축 후
승부차기패배
울산만 이기면
박살난 스쿼드에서 더 박살이나버린 포항을 만나고
그다음엔 결승에서
몸값에 비해 별거없는 경기력을 보여준 알힐랄ㄷㄷ
특히 공격진의 위력에 비해
너무나도 약해보였던 수비..
형들이 보기엔 뭐가 더 아까운거같음??
솔직히 이번 울산이랑 아챔때 느낀건
울산이 더 강하다..
그리고 우리는 골을 진짜 가까스로 넣었다 이런느낌들어서
스쿼드 밸런스 역대급이라고 생각한 18년이 더 아까웠음ㅠ
데뷔시즌인 송범근이 불안한 장면 자주 나와도
송범근보다 더 처참한 홍정남, 황병근이 후보인 골리라인이었어서
송범근, 갓민재 없이는 불안해보였는데
이장님이 자존심 좀만 내려놨으면
1차전 대충 버티고 2차전에서 실제로 그랬듯이 박살내고
아챔우승도 가능하다고 봤는데 ㅠㅠㅠ
사실 그날 탈락은 했어도
3대0을 따라잡은거보고 대견스럽기도하고 고마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