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20시즌 울산의 아챔우승은 구단 역사에 큰 획을 긋는 기록임.

아는사람은 알겠지만

작년시즌에 리그우승하겠다고 

올해꺼 돈까지 땡겨써서 

작년시즌 망하면 공중분해급까진 아니어도

준척급 선수 반절 가까이 내보내야했음.

근데 아챔우승으로 우승상금+클월참가로 주어지는 FIFA 보너스비용+모기업지원증가로 

올시즌엔 더 업그레이드가 가능했던거임. 

전북 대항마로 부상했다가 다시 내려갈수도있는 시기였는데 

한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음.

우승 난이도는 높아졌지만 그 전시즌들

경남, 수원 얘네가 우승경쟁을 끝까지 못이어갔던거에 비하면

리그 보는맛은 확실히 있어졌음.

우리도 도태되지 않게되고 

반대로 우리도 내리막길 안가려면

제발 체질개선 성공해서

돈낭비 고연봉자들 정리도 하고 

쓸데없는돈좀 안썼으면 좋겠음.

어차피 영입할거면서 겨울에 영입 참다가 여름에 오버페이로 구스타보+바로우 데려왔던거나 

연봉 교통정리한다고 김진수 내보내고 이주용연봉 6배 인상했다가

그자리에 추가 영입 계속하고 결국엔 김진수까지 다시복귀한 

이런 실수들 반복안했으면 합니다~ 전런트님들아~ 

수원이 어떻게 지원이 줄어들고

수원이 어떻게 나락갔는지 

윤성효시절 보면서 잘 생각해보세요~~

일 못하면 축구라도 잘해주세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