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올해는 모밥의 색이 좀 보인단 입장에서
클럽월드컵
389 9 3
3연승 단독선두를 보니까 괜히 뿌듯하네요.
작년엔 모밥이 만든 선수진이 아니었고
올해는 모밥이 구성한 선수들로 조금씩 색을 보이는게
그래도 기대가 됩니다.
점유율을 높이며 중앙에서 원투패스, 측면에서는 무조건 크로스가 아니라 짧게 원투 치고 낮은 크로스나 컷백 등.
이장님의 사이드를 이용한 시원시원한 축구를 생각하다 모밥축구를 보면 고구마 만개를 먹은 듯 답답하지만, 점점 밀집수비를 뚫을 수 있는 방법이 보이는 듯 싶기도 합니다.
비록 시즌초반 아챔에서 참사가 일어났지만, 몇 경기정도 더 지나서 조직력이 갖춰지면 경쟁력이 생길것 같아요.
물론 여름 이적시장에서 외국인 윙어와 기성용을 꼭 데려왔으면 합니다..
아 오늘 경기 중간이 무릴로와 쿠니가 중앙에서 원투패스로 상대진영으로 들어가는 걸 보자니 16보경과 재성이 생각나더군요. 무릴로는 중앙 공미에 가면 분명 더 빛을 발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