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포항원정에 송붐 유니폼 걸었던 사람인데요

그냥 참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아까 글을 보며 아직도 저한테 유니폼으로 뭐라고 하시는 분이 있어서 글 씁니다.

사진 편집도 해왔음

저때문에 메인걸게 못걸었다고 하는데

언제부터 MGB가 메인걸게를 구석탱이 사이드에다가 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스틸야드는 제가 유니폼 건곳이 중앙이라고요?

언제부터 오른쪽 사이드가 중앙이라고 사회적 합의를 봤을까요?

그 논리대로라면 앞으로 메인걸게 중앙말고 오른쪽에다가 거세요...

경호원이 좌석이나 2층 빈 난간에다가 걸라고 했는데 안건건 MGB잖아요 왜 저한테 뭐라고 그러세요..?

애초에 제가 유니폼 건곳은 아예 메인걸게 자리가 아니였는데...?

저도 욕먹은 거에 대해서는 오해를 풀고싶습니다.

그리고 이날 포항 원정석 70장 판매됐어요

오히려 텅텅 비어있을 자리에 선수 유니폼일지라도 뭐라도 걸어서 응원했으면 그것도 그 나름대로의 전북현대에 대한

응원의 수단이 되지 않았을까요?

제가 무슨 엠지비 메인걸게 자리를 뺐은것처럼 아직도 뭐라하시는분들..

저는 진짜 아무리 이해하려고 생각해봐도 전혀 이해가지 않고

어떻게 그렇게 팬 배척하는 마인드로 팬 대표를 한다는건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

(하물며 저는 처음에 그 글 올리신분이 인스타그램에다가 똑같이 영상 사진 올려서 소모임분들이랑 댓글로 선수까지 비꼬고 있는걸 봤습니다.

속상해 죽겠어서 당사자한테 따져서 글내리고 사과 받았습니다. 선수 유니폼 거는게 과해서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하 참 나...)

그리고 선수 개인팬이다 뭐다 비꼬셨던 분들. 저도 2014년부터 직관다닌 9년차 전북팬입니다.

여성팬도 전북팬이고 선수팬도 전북팬이고 라이트팬도 전북팬입니다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