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mgb 걸개 얘기 계속 나오길래 쓰는 글
그 당시 그 글을 보고 많이 어이가 없었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갔음
근데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걸개 얘기로 불을 지피네
그래서 한 번 짚고 넘어가보자
일단 포항 원정 당시 사진임
원정석 두 섹터 중 중앙 쪽에 가까운 곳엔
소모임 전북사랑 걸개가 걸려있고 사이에
위너스 걸개 오른쪽 원정석에 송붐 유니폼이 걸려있음
근데 말이야 엠지비 메인걸개가 못 걸렸다고 하는데
저 송붐 걸개 걸으신 분 증언을 토대로 하면
전북사랑 걸개 거시는 분들과 동시에 걸었다고 하는데
왜 송붐 유니폼만 저격하는거야?
나는 우리 팬들이 어느정도 무형의 권한을 위임한
엠지비 메인 걸개 제외하고 다 동등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오히려 더 중앙에 위치한 소모임 걸개는
넘어가고 선수 유니폼에만 시비거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
그래서 이전 포항 원정에선 대체 엠지비가 어디에
메인 걸개를 걸었는지 조사해 봤음
?
놀랍게도 이번 원정 전북사랑이 걸던 위치에
엠지비는 메인 걸개를 걸었었음. 근데 왜 개인팬을
저격한거지? 전북사랑은 다 아는 사람들이라 넘어가고
개인 팬만 저격한거야? 거기다 인스타에 이번 송붐
유니폼 사진 올리고 친한 사람들끼리 또 씹고
그런다는데 이해가 안가네?
그러면 타팀은 포항 원정에서 어디에 거는지 보자
대구 그라지예 걸개
서울 수호신 걸개
마찬가지로 엠지비처럼 다 저 왼쪽 중앙에 거는데?
진짜 띠용이네~
사진들을 찾아보면서 더욱 송붐 팬분이 잘못한 게
없어보이는데 왜 대체 개인팬만 저격한거지?
그래 그 당시에 뭔가 삔또가 상해서
바로 잡고 싶었다 치자 그러면 대뜸 에버그린에
글 올리면서 쟤 욕해주세요~ 프레임 거는 게 아니라
현장에 칠십명도 안 갔는데 거기서 서로 협의 봤을
수도 있었잖아 이게 그 잘난 "전북을 응원하는 사람은
모두가 엠지비 입니다" 야?
나는 엔석에서 정말 오랫동안 응원하면서
그동안 엠지비가 얼마나 고생이 많았는지 다 봤어
수없이 원정을다니며 팀을 지킨 것도 그렇고
최강희 감독님 제재금 모금부터 매년 진행하는
6.25 참전용사 초청까지. 정말로 리스펙 해
거기에다가 엠지비 메인 걸개의 의미도 잘 알아
해외 원정을 갈 때면 국제 특송으로 보내서 어떻게든
메인 걸개로 선수들 기 살리고 싶어하고 그 걸개를
본 선수들이 힘이 나는 것도 안다고
그걸 알기에 수많은 전북 팬들이 엠지비를
공식적인 대표 서포터로 인정을 하고 그 메인 걸개에
일정 부분 권한 위임해 준 거라고 생각을 해
근데 대체 왜 그러는거야 왜 작은 거 하나에 꽂혀서
당신들에게 힘을 위임해 준 개인 팬들을 포용하지
못하고 내쫓으려고 하냐고
안타깝다 안타까워
전북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함께 꾸르바를
가득 채우고 열정적으로 같이 응원하던 그때의
열정을 다시 상기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