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모밥의 올해 운명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내 생각을 얘기하자면

환상 title: 이동국 은퇴 헌정환상
225 9 11

지난번 인천전 모밥상태와 인터뷰보면 보면 뭐가 있긴 한데 이건 내 뇌피셜인데 프런트에게 압박을 슬슬 받기 시작하지 않았을까 생각됨


그거때문에 삔또 상했을 가능성이 있을거 같은데 오늘 경기 하는거 보면 조금은 확신이 생길거 같아 오늘은 모밥을 좀 유심히 보려고 함


만에하나 내 생각이 맞다면 분명히 한두경기 내에 반등해서 울산을 턱밑까지 추격 or 울산을 역전 하는 상황을 내지 못하고 8월에 차이가 더 벌어지면


그때는 진짜 경질가능성이 유의미하게 높다고 봄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된게 프런트가 모두 바로우 영입하면서 설득할때 "우리는 클월우승이 목표다"라고 했을때 느낀건데


프런트가 확실히 야망은 보통이 아냐 외인을 데려오면서 클럽월드컵에서 유럽챔피언, 남미챔피언 모두 제껴버리고 우승하는게 목표라고 당당하게 얘기할수 있는 팀이 과연 아시아에 몇팀이나 될까? 적어도 한국에는 없다고 본다.


이런 야망을 가진 프런트가 리그에서 개죽쓰고 있는걸 두손 놓고 두고볼까? 글쎄......


지원을 안해주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선수영입지원은 강희대제시절보다 더 나으면 나았지 덜하지 않음 진짜로


특히 올해는 전북 역사상 손꼽힐정도의 거대한 지원이라고 해도 무방하지 근데도 경기력이 나아지지 않는다? 어떤 생불프런트라도 감독을 그냥 둘리는 없지


정리하자면 아마 모밥의 운명은 8월의 경기력 + 울산이 어디까지 달아나느냐에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됨






아 한가지 더 내 생각을 얘기하자면 김상식 올리는걸 조심스러워 하는 팬들의 마음도 이해가 가는데....


그렇다고 김상식을 안올릴수는 없지 난 김상식 올리는데 대 찬성임 그리고 모밥 후임으로 박충균이나 이장이 아닌 다른 감독이 오고 김상식 안올리면 솔직히 떠날 가능성 높다고 보거든


그리고 내부승격에 대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보는게 내부승격의 안좋은 점만 있는게 아냐 


난 리버풀 팬이고 7~80년대 리버풀 전설은 귀가 따갑도록 듣고 눈이 따갑도록 보는데 리버풀 전성기를 이끈 전설의 감독라인이 빌 샹클리 - 밥 페이즐리 - 조 페이건 - 케니 달글리시인데 이 라인업의 특징이 뭐냐면 "내부승격"이야


밥 페이즐리는 샹클리 밑의 코치에서 감독이 되어 챔스 3회우승을 이루고 조 페이건도 샹클리-페이즐리 사단 휘하의 코치를 하다 내부승격된거고 케니는 뭐 선수 겸 감독으로 우승컵 싹쓸었으니 말이 필요없지 


당장 바르셀로나도 과르디올라가 내부승격으로 올라온거고 우리나라도 2000년대 성남이 차경복->김학범 북패는 황보관 쫒겨나고 최용수 올려서 성공의 역사를 이어가거나 반등에 성공함 내부승격찾아보면 생각보다 성공 케이스가 있는 편이야


우리도 최강희 아래 박충균과 김상식이 있었고 난 모밥이 중도경질된다면 P급이 있는 박충균이 먼저 와서 팀을 정비해주고 다음에 P급을 수료했을 김상식이 이어받는게 베스트라고 생각함 다만 모밥이 계약기간 끝나서 나가면 김상식이 받는게 베스트고


물론 유능한 코치는 반드시 유능한 감독이 된다는 보장이 없지만 박충균은 이미 소방수로서 피지컬 트레이너 한명만 데려가서 톈진 구해낸 전력이 있고 선수들에게도 신뢰받았음 두번째엔 경질당했지만 그건 단장인 리웨이펑이 지나친 월권을 휘둘러 개판된게 팩트고


김상식이야 이미 전에 가볍지않은기자가 언급했지만 김상식은 명장의 자질을 가진 사람이고 인재욕심이 강한 이장이 중국에 꼭 데려가고 싶어한 인물임 무엇보다 김상식은 감독대행으로서 감독이 징계등으로 빠졌을때 자리를 대신 지휘한 경험이 꽤 되는 사람인데 한번 찾아봐 한번도 진적 없고 승률이 압도적이야(내가 저번에 펨네에서 계산한 글을 봤는데 70~80%인가 승률이 그정도 되던데?)


걱정도 좋지만 지나친 걱정은 독이라고 생각됨 이미 김상식은 코치로서 보여줄수있는건 다 보여줬어 어차피 전북현대라는 팀은 아시아의 바이에른 뮌헨이고 아시아의 빅클럽중 하나임 부담이 있는건 당연한 자리고 이 두사람은 이미 유능한 자질이 있는 사람임을 증명했다고 봐




신고공유스크랩
25번최철순 25번최철순님 포함 9명이 추천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벤트 에그 글쓰기 에디터 업데이트 기념 스티커 신규등록 이벤트 14 title: 공룡알써치XiN 4일 전09:07 1022 89
공지 공지 에그러들의 소중한 후원을 기다립니다 49 title: 빛의선(3D)오디 24.06.22.01:23 3229 368
공지 공지 뉴스 기사 올리는 경우에는 해당 기사임을 알 수 있는 제목으로 작성해주세요. 4 title: 다이노스2헬록이네 24.06.14.10:58 2082 70
공지 공지 에버그린 이용규정(24.04.03) title: 빛의선(3D)오디 20.01.05.23:06 46676 554
인기 자유 목요일저녁 17 강군 4시간 전09:02 2176 279
인기 자유 내가 아마 오늘 전주성 제일 힘들게 온 사람일 듯.. 꼭 다 읽어줘.. 64 그린요정 6시간 전06:56 3672 249
인기 자유 키워드 : 서울fc , 이재성, 폭우 19 title: K리그 우승패치(new)콩콩 3시간 전09:40 3067 217
856460 자유
normal
title: H2014미재성 방금13:19 1 0
856459 인스타
image
축신밈규 방금13:19 40 0
856458 자유
normal
title: 다이노스루이스 방금13:19 16 0
856457 자유
normal
title: K리그 우승패치(new)SAAB 방금13:19 30 0
856456 자유
normal
edmilson 1분 전13:18 94 13
856455 자유
normal
익산출신경기거주 1분 전13:18 22 0
856454 자유
normal
브루 1분 전13:18 22 2
856453 자유
normal
jmh 2분 전13:17 15 3
856452 자유
normal
전북이곧진리 2분 전13:17 32 3
856451 자유
normal
전북의박진섭 4분 전13:15 167 8
856450 자유
normal
현범이야 4분 전13:15 111 2
856449 자유
normal
다루 4분 전13:15 46 0
856448 자유
normal
title: K리그 우승패치(new)섭박04 4분 전13:15 103 3
856447 자유
normal
title: 94.안현범(23시즌)우리가족헬로니니 5분 전13:14 101 2
856446 자유
normal
콩섀 5분 전13:14 44 2
856445 자유
normal
title: 마에스트로 주노전설의1군 5분 전13:14 154 6
856444 자유
normal
title: 엠블럼(모터스)전북현대모터스 5분 전13:14 62 5
856443 자유
normal
전북이곧진리 6분 전13:13 47 2
856442 자유
normal
title: 공룡나이티summer 6분 전13:13 246 8
856441 자유
normal
라라전북 6분 전13:13 13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