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난 차라리 우리 선수들이 태업이라도 했으면 하는 생각도 해봤다.
전북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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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울 게 없는 감독 밑에서는 운동 못 하겠습니다. 라며 태업이라도 했으면 하는 생각.
그런 뻘생각을 하면서 경기를 보면 선수들은 여전히 최선을 다 하고 있어. ㅅㅂ
경기가 끝나고 최선을 다 했지만 맘처럼 안 되는 상황에 고개떨군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 선수들한테 태업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내가 드디어 미쳐가는 구나 깨닫는다.
선수들 멘탈 나가, 팬들 멘탈 나가, 그러니까 김상식 나가. 허병길도 같이 나가.
바람대로 구단에 변화가 찾아온다면, 스포츠 심리치료사도 영입했으면 좋겠다.
몸의 상처는 지우반이 보살펴주고, 마음의 상처는 심리치료사가...
우리 선수들 위축되는 모습 볼 때마다 억장이 무너진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