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울산, 전북 누르고 선두 수성+역대전적 동률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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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울산은 11승 3무 1패 승점 36점으로 리그 1위다. 2위 제주유나이티드(승점26)에 승점 10점, 이번에 만날 3위 전북(승점25)에는 11점 앞서 있다. 이 경기를 승리하면 최근 세 시즌 연속 우승 경쟁을 펼쳤던 전북과 격차를 더욱 벌리며 선두를 공고히 할 수 있다.
울산은 리그 기준으로 전북과 105전 38승 28무 39패로 열세다. 이번에 승점 3점을 손에 쥐면 역대 전적에서 동률을 이룬다.
전력과 분위기 모두 최고조에 올라있는 울산이다. 울산은 지난 15경기를 치르는 동안 총 25골을 터트리며 리그에서 가장 센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브라질 특급 골잡이 레오나르도(7골 2도움)를 필두로 바코(3골 1도움), 아마노(6골 1도움), 엄원상(6골 4도움)이 총 22골을 합작했다.
특히 레오나르도는 지난 3월 6일 전북 원정에서 전반 29분 교체 투입된 지 10분 만에 박스 안에서 간결한 터치에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K리그 2경기 만에 데뷔골을 신고했고, 현재 간판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좋은 추억을 살려 안방에서 축포를 터트리겠다는 의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