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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ㅍㅋ펌) 박지성이 전북 구단주 정의선의 제의를 받아들인 이유

제주도사는전북팬 title: 바로우(둥둥콘)제주도사는전북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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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전북에서 주어진 역할이 유럽의 테크니컬 디렉터 + 1군 기술 고문 개념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럽식 1군선수단 운영 관장 + 구단내 보급이 필요한 스탭 및 훈련방식에 관한 아이디어 제공  


(유소년 + 2군 ) 육성시스템 + 1군선수단까지 연결시키는 방향성 +  1군팀 선수 영입 방출 등을 주도하는 역할


위치상으로는 단장보다 아래고,  1군팀의 직접적인 경기방식을 터치할수없고  , 


어느쪽에서도 봐도 백업역할이지만,  사실 구단에서 가장 중요하고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것임


  


장기적인 관점의,  정말 축구적인 관점에서 아이디어를 제공할 능력있는 행정가들은  한국축구수준에서는 거의 없었음


기존의 단장이나 대표들은 주로  축구전문가가 아니라 행정가들이었고


대부분의 기업구단에서도 기업 수뇌부의 기업가를 내려보내서 구단을 운영해왔음..


시민구단들은 어중이떠중이들로 채울정도로  심각할정도로 열악함


각 구단마다 선수출신 기술고문의 파워가 강하지도못했음




간혹 있어도 이름값에 따라  또 이해관계  정치 , 기싸움 줄다리기에 따라 나가고 들어오고 주먹구구식이었지


각잡고 구단 전반적으로 일관성있는 방향 잡고  선수 영입하고,  


유소년선수스카웃 및 육성 시스템을 만들고 1군까지 잇는 ,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분야가 매우 약했음


선수를 장기적으로 육성시키고  근본적인 축구 그 자체를 이해하는 관점에서의 운영 능력 감각이 약하다고봐야겠지





전북이 지금 유소년쪽으로 엄청나게 투자하고 있고


( 공격적인 스카웃 / 1군 훈련장에 유소년팀 훈련장  및 생활 시설 확충 ) 


전북도 언제까지나 u22로 매년 구멍메우기식으로 운영할수없기때문에,  


유소년떄부터 재능있는 선수들을 자체 육성시켜서  연령대 탑유망주를 키워서 1군에 빨리 활용하려는 욕심을 가지고있을것임


유럽의 명문팀들은 하나같이 좋은 유소년 시스템을 가지고있듯이


전북도 그런 역할을 하고싶어하는것






박지성도 이 제의를 받아들인 근본적인 이유임


단순히 1군팀의 성적을 뽑아내는것과 상관없이


장기적으로 구단 뿌리를 다지는 역할을 보장받았기떄문일것이라고생각함




알다시피  박지성이 한국축구 유소년 육성 시스템에 관심이 많고, (협회 유소년 육성 본부장 )  


올바른 축구 토양 문화를 다지기위해  더군다나 한국축구같은 셀링리그에서는 유소년 육성시스템은 가장 중요한 선결과제임


아마 유소년부터 1군에 이르기까지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선수단 육성  그에 필요한 유소년 시스템 완비  이게 목적일것같음




때마침 협회와 연맹에서도 행정통합과 함께,  


기존의 방만한 선수단 운영이 아닌 B팀 개별 운영하면서 어린 선수들 풍부하게 육성시키는것을 각 구단에 유도하고있고


한참동안 협회쪽과 기술 수뇌부들과 유소년육성 방향성에 관해 논의를 해왔던  박지성의 이해도와 맞아떨어진것





단순히 1군팀의 당장의 성적을 내는쪽에 그 역할이 집중된다면, 박지성도 이 역할에 부담을 느끼겠지만


성적 이외 장기적 시스템을 관장하는 쪽에 제의를 받았고,  든든한 후견인( 정의선)가 존재했다면  박지성에게도 매력적인 카드였을것.


K리그 타팀에서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어도 당장 성적을 내야되니, 돈이 모자라서 꿈만꾸는 경우도 많을것  


전북은 구단주의 축구단에대한 강한 의지가 있기때문에  가능한것




그러면 박지성이 1군선수단의 백업역할만 하느냐 그건 아닐것임


때로는 1군팀의 성적을 위한 효과적인 창의적인 훈련 방식, 운영방식에 조언을 줄수도있음  


어떤  구단 고위 수뇌부들도 , 어떤 코칭스태프도 박지성의 조언에는 토를 달수없음


알다시피 박지성은 또 오만하게 그 선을 넘을 사람도 아님    




구단쪽애서도, 코칭스탭프 입장에서도   박지성같은  이름값있고 둘다 아우룰수있는 중간다리가 있는게  


전북같이 매년 성적으로 압박받는 팀에는 엄청난 시너지가됨


선수 영입 방출 선수단 관리 측면에서  기존의 기업가 출신들은  축구적인 이해도가 딸리고


코칭스탭 쪽에선  기업가 마인드에서의 냉정한 선수단 운영에 대한 이해도가 딸리니  


그 간극을 줄여주고 아우룰수있는 인물이 필요했던것


전북이라는 리그 최강팀 ,  오너 정의선 구단주의 눈에는  박지성만 그 유일한 역할을 할수있음




유럽은 이런게 존나 잘되있음  


구단 레전드들이 구단의 선수단 운영방식이나 , 유소년선수들의 활용강도나 비중, 방향성 이걸 잡는 키 역할을 할듯


한국축구의 토양자체가 돈을 줘서 선수를 데려온다는 개념은 상대적으로  약해졌으니  


각 팀들이 공들여서 장기적인 구단의 축구 색깔에 따라 유소년을 키우는것은 불가피한일


주먹구구식 영입 방출이 아닌 장기적으로 팀의 방향성에 따라 특징을 극대화시키는 면이 필요했었음




또한 박지성의 경험은 유럽 명문팀 식의 선진적 구단운영 아이디어나 큰틀을 잡는데도 큰 도움이 되겠지


사실 박지성이나 이영표같이 선진 경력이 풍분한 인물이  , 감독 대신  이런쪽에 뛰어드는게 한국축구에 정말 도움이 되는일


이영표랑은 차이가 있는게 이영표는 축구 본질적인 것 떠나서 마케팅, 구단 운영 , 선수단 관리 하는 일까지 주어진거고


박지성은 단장,대표이사 밑에서 지극히 축구적인 관점에서 보조하는 쪽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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