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경기를 안하니까 구단의 단점들이 하나씩 느껴진다


그냥 몸풀기 이런거 할때 브이로그 켜주고
그러다 선수들 하나하나 인터뷰도 해주고 근황 소개도 해주고...
어려운 일이 아니잖아... 브이로그로 코로나 전파되는 것도 아니고, 공식 인스타그램도 있으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경기 빼고는 타 구단보다 월등히 나은게 없어보인다
마케팅을 잘 하는것도 아니야~
굳즈가좋은 것도 아니야~
하물며 전뽕 맞을 만큼 여기저기에서 브랜드 노출을 자주하는 것도 아니야~
구글에는 여전히 구엠블럼 돌아다녀~
영상에선 신엠블럼 가운데 JEONBUK글씨 보이지도 않고 번져보여~
의류 대부분은 어디 가서 입고 다니기 쪽팔려~
우리가 돈이 썩어나서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살 돈으로 험멜 사는줄 알어~
악세사리는 몇개 빼곤 그 돈주고 왜 사나 싶어~
홈페이지도 구려 ~
원정버스 신청하는 곳도 구려 ~
E석 2층 맨앞은 전북현대모터스 광고판때매 경기장 보이지도 않아~
분홍색 좌석 구려~
의자도 등받이 유무만 다를뿐 종합경기장 의자랑 다를게 없어~
원정석 몇명 오지도 않는데 통천좀 씌워달라고 해도 돌아오는건 메아리뿐이야~
서울이랑 인천은 경기장 아래 홈플러스있고, 성남은 편의점이 안에 있는데 우린 비리의심으로 방송 탄 매점 뿐이야~
E석 N석 아니면 W석은 후원의집 푸드트럭 이용도 못해~
초니 초아 마스코트 개구려 무슨 90년대 갬성같아 제발 리메이크좀 해줘~
유니폼 디자인 제발 전문가에게 좀 맡겨줘~
유니폼은 한번 구입신청 하면 두세달 뒤에나 받아~
선수단 훈련복은 구 엠블럼 위에 신엠블럼 오바로크 쳐놔서 진심 없어보여~
구입한 트랙탑은 엠블럼 오바로크가 부대 앞 전우사보다 별로야 ~
타구단들 굳즈샵 가면 현대자동차 대리점 같고, 우리구단 굳즈샵 가면 현대자동차 직영점 같아~
쟤들은 팔고싶어 안달나서 '아이고 고객님~~~ 어서오세요~ 뭘 좋아하실지 몰라 다 준비해놨습니다 일단 앉으세요~~~'
우린 신경도 안써 '호갱님? 둘러보고 가세요~'
적어도 의류 사진 올릴땐 쭈글쭈글한 사진 올리는건 개오바 같아~ 11번가 들어가도 그런옷은 안사~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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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컨텐츠 이미지적으로는 스폰서소개랑 그날의 전북으로 잘해주고있는데 선수관련 클립영상들이 넘 부족해...솔직히 다른구단들도 비슷비슷하지만 울산보면 영상되게 재미있게 잘만들던데
일단 우리구단 자체가 너무너무 보수적이라
선수영상찍으려고 하면 '코로나로 난린데 무슨' 하면서 상당히 폐쇄적으로 나오는것같음..그리고 찍더라도 영상 업체만 바꿔도 괜찮을듯

경각심을 느껴야함 우리 구단은

피자 맛있다고 하길래 테이블석에서 편히 먹으려고 테이블석 예약했는데, 알고보니 w석에서는 그쪽으로 넘어가지 못한다고 하네요


동생에게 다녀오라 하고 혹시나 해서 표까지 들고가게 했는데 못가게 했대요
아마 알바생이었겠죠?...





경기를 안하니 볼 일이 없음
경각심을 느껴야함 우리 구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