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우리가 2등이라 퇴진운동을 한다? 예전처럼 압도적으로 못이겨서 나가라 투정한다?
No.3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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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사견이지만, 나는 모밥 시절부터 지금까지 3년 반째 답답한 경기를 직관중이었음..
프런트나 감독이 팬들을 개돼지로 보는구나 하고 느껴지는 요즘은 직관 간적이 없음..
그래서 사실 불평불만 늘어놓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함.
그래도 자꾸 제목과 같은 이야기가 들려서, 그냥 주절주절 쓰자면
나는 아챔권 턱걸이를 하던, 상스 턱걸이를 하던(하스는 못참음ㅎㅎ) 성적은 그냥 반만 가도 좋음.
재밌는 축구, 끈적한 수비, 시원시원한 공격을 하는 전북이 좋음.
우리가 언제 대패했다고, 성적 떨어진다고 아웃콜 한적이 있었나...
심지어 시즌 초 부진을 달릴 때에도 경기 끝난 후 선수들이 고개숙이고 인사오면, 박수쳐주고 응원해주고
또 그런 우리 서포터즈가 좋아서 계속 N석 직관을 다녔음.
근데 감독은? "한경기 한경기에 일희일비한다"
대표는? "성적 안나오니까 나가라는거에요"
이젠 민심을 읽으려는 노력이나 하고있는지가 의심스럽다.
감독, 프런트로 향해있는 우리의 화살을 교묘하게 선수들에게 돌리지말고,
이번시즌은 그냥 조용히 마무리하고 내년에 깔끔하게 재시작하면 좋겠다.
"쒸익쒸익 재계약하면 내년엔 유니폼도 안삼!!" 하고있지만
내 팀 버리는게 쉽나... 안본다면서 또 중계 켜놓고 있겠지...
제발 잘하자 전북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