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오피셜] '황황 듀오' 올림피아코스, 또 감독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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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477/0000382435
불안한 모습은 본선 무대에서도 이어졌다. 낭트와의 1차전을 패한 데 이어 주중 프라이부르크와의 2차전에서도 0-3 완패를 당했다.
결정타는 자국 리그 성적이었다. 올 시즌 4연패에 도전하는 올림피아코스는 개막전을 승리로 시작했지만 기세를 잇지 못했다. 승리, 무승부가 반복되더니 지난 라운드 아리스전에서는 1-2로 일격을 맞았다. 황인범이 선제골을 도왔지만 역전패했다.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과 함께 2승 2무 1패를 기록한 올림피아코스(승점 8)는 리그 6위로 추락했다. 조기에 우승을 확정했던 지난 시즌과는 다른 행보다.
올림피아코스가 짧은 시간 두 명의 감독을 갈아치우게 되면서 월드컵을 앞둔 황의조와 황인범의 입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